가래가 생기는 원인

가래가 생기는 원인을 아시나요? 가래는 기침할 때 나오며 기도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합니다. 물과 같이 묽은 것도 있고 점액성을 띠는 것, 고름이나 혈액이 섞인 것으로 나눕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가래

가래가 생기는 원인

역류성 식도염

음식을 먹고 바로 엎드리거나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깁니다. 위장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넘어오기 때문인데요. 위산이 식도를 넘어 기관지까지 도달하면 염증과 가래가 유발됩니다. 또한 목이 칼칼한 느낌이 들고 마른기침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도 가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세먼지가 목이나 폐로 들어가면 미세먼지가 점막에 붙어서 수분을 빼앗아갑니다. 이럴 경우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쉬기

사람은 두 가지 방법으로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거나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보통은 코로 숨을 쉬지만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을 할 경우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에는 코털이 있어서 공기가 코 내부를 통과할 때 외부의 먼지를 대부분 걸러줍니다. 또한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그러나 입으로 숨을 들이마실 경우 공기의 먼지들이 걸러지지 않고 목 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이 붓거나 가래가 생기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 증상

기침과 가래로 폐암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침과 가래가 폐암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인데요. 감기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기침이 자주 나오고 기침을 할 때마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며 가래가 많이 낀다면 서둘러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봄철에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심하게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재채기, 가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흡연

가래가 생기는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흡연입니다. 담배는 기관지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기침을 유발하고 가래를 만들어냅니다. 흡연할 때 몸에 들어오는 안 좋은 성분들이 기관지 점막에 있는 섬모를 약하게 만듭니다. 흡연이 지속될 경우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지기 때문에 호흡하는 데에 어려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편도선염

편도선에 염증이 생긴 것을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염에 걸리면 잔기침을 많이 하며 노랜 가래가 나옵니다. 목에 이물감이 들고 헛기침을 계속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코로나 대유행 때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여기까지 가래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지만 대부분은 흡연에 의해 생깁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스크는 다들 잘 쓰셔서 미세먼지로 인한 가래는 아닐 테니까요. 가래가 잦고 색이 짙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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